기존 1실 6팀서 1사업단 6실 체제로 개편
혁신사업실 신설 언택트 행사지원시스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김대중컨벤션센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혁신사업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3일 혁신적 사업추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언택트 행사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조직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1실 6팀이었던 체제를 1사업단 6실로 개편하면서 전시사업단과 사장 직속의 혁신사업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MICE 산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조직으로 전환했으며 사이버상담회, 화상회의 등 언택트 행사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스마트 전시컨벤션 인프라 구축과 신규사업 개발, 광주대표축제 및 브랜드 컨벤션 육성, 민주인권평화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조직의 역량을 맞췄다.
성장분야 전시사업을 총괄할 전시사업단은 에너지, 문화콘텐츠, 자동차, 의료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주관전시회 개최에 집중한다.또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등 향후 지역의 미래먹거리와 관련한 유망전시회도 신규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MICE 산업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지만 이럴 때 일수록 공격적인 경영전략이 필요하다"며 "사장 직속 혁신사업실과 전시사업단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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