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재단·한빛예술단, 8월11일 사회공헌 콘서트

기사등록 2020/07/27 13:20:08
[서울=뉴시스]한빛예술단(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2020.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문화재단이 시각장애인으로 이루어진 한빛예술단과 함께 8월 11일 오후 7시30분 사회공헌 콘서트 'Music in the Dark: Momentum'(뮤직 인 더 다크: 모멘텀)을 개최한다.

'Music in the Dark'은 시각장애인의 연주를 가장 잘 표현하는 한빛예술단의 대표 연주 타이틀이다. 시각장애, 어둠은 분명 음악을 연주해야 하는 연주자들에게 치명적인 제약이다. 하지만 의지를 가진 자에겐 절망적인 장애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되고, 어둠은 음악 안에서 자유를 선물한다.

한빛예술단은 이번 공연에서 주페의 경기병 서곡,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등을 연주한다. 브라스 앙상블은 데스파시토, 코파 카바나 등 흥겨운 라틴음악을 연주하며 청량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 한빛맹학교 스승과 제자로 구성된 피아니스트 이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 첼리스트 김민주가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 2번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은 올해 치른 워싱턴 영 솔로이스츠 국제콩쿠르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미국 맨해튼 음대 최초의 시각장애인 대학원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에는 '팬텀싱어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베이스 구본수가 특별 출연한다. 구본수는 한빛예술단 보컬 이아름, 듀엣 '더 플레이어'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e music of the night'(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 밤의 음악)을 선보인다.

한빛예술단은 2016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쇼케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공연계에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2017, 2018년의 '명작영화OST콘서트는 2년 연속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빛예술단은 전문예술법인으로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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