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작가의 방' 입주자 모집

기사등록 2020/07/21 14:45:20

도서관 내 한옥 창작 1실 무료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 전경. (사진=종로구 제공) 2020.07.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최초의 한옥공공도서관이자 문학에 특화된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 36길 40) 내 '작가의 방'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작가의 방은 시·문학에 특화된 청운문학도서관의 특징을 살려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작가의 방 운영 기간은 8월4일부터 11월29일까지다. 입주기간은 1차 8월4일부터 9월27일, 2차 10월6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기간별 각 1명씩 모집한다.

대상은 시,·소설 분야 등단 3년 이상된 문인이다. 신청은 26일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참고해 문화기획팀 담당자 이메일(amos760@jfac.or.kr)로 지원신청서, 활동경력 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9일이다. 구는 한옥 창작 1실을 무료로 제공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작가 모집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기획팀(02-6203-1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운문학도서관은 한양도성길, 인왕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주할 수 종로구 최초의 한옥공공도서관이다. 인근에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 또한 자리하고 있다. 시,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올해 11월까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10권을 연중 전시하고 있다. 어린이열람실에서는 매월 그림책 원화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7월의 원화전시 도서는 성영란 작가의 '싫은 날이다. 전시기간은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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