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9223명
니시무라 재생상 "매우 위기감 강화"
18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에서 29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쿄도에서 3일 연속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이 넘었다. 16일 286명, 17일 293명 등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는 9223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대책을 담당하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쿄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관련 "매우 위기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감염자 수도 높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다. 감염자수가 늘어나면 당연히 입원하는 사람도 증가한다"며 "도쿄도도 수일 전까지는 중증 환자가 7명이었으나 17일 10명이라고 들었다"며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 제공 체제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다시 폭증하고 있으나 정부는 여행 캠페인을 예정대로 22일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만 도쿄도는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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