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 확산 상황 감안해 마스크 지원 결정
동티모르 지원 마스크는 현지 의료진에 전달 예정
국방부와 외교부는 16일 공군 C-130 수송기를 활용해 이같이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달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 요청을 감안해 그간 진행했던 2000만불 규모의 지원에 더해 65개국에 21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진행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지난 4월 필리핀에 50만불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지원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 동티모르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코로나19 대응 인도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지원 대상국들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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