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고용안정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지난해 5월 3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간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남구지역 중소기업 2곳을 선정해 근로자 복지시설 개·보수비 또는 고용환경 개선 물품 구입비를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최근 2년간 남구에 본사 또는 주공장을 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 고용 증가인원이 3명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와 각종 증빙자료를 구비해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전화(052-226-327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순철 남구 부구청장(구청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한 기업들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고용환경 개선자금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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