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중국 자동차제조업자협회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팔린 SUV, 세단 및 미니밴 대수는 180만 대에 이르러 1년 전보다 이처럼 2%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같은 6월 증가율은 코로나 19 봉쇄가 해제되고 경제 재개방이 활발히 전개된 전 달 5월의 7% 증가율에는 못 미쳤다.
중국 자동차판매 시장은 딜러상 등 관련 업체가 영업을 중단한 2월에는 1년 전 실적 규모의 81.7%가 사라지고 명맥한 간신히 지켰다.
6월까지 올 상반기 전체의 차량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비롯 세계 자동차 판매시장은 올해에 앞서 2년 동안 계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전해왔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8400만 대에 달했으며 그 중 중국에서 2500만 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