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하의도 116㎜·목포 114㎜·광주 59.4㎜ 기록 중
1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장흥·화순·나주·강진·순천·광양·여수·보성·고흥·구례·곡성·담양·거문도 초도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 밤부터 내린 비는 신안 하의도 116㎜를 최고로 목포 114.1㎜, 무안군 삼향읍 101.5㎜, 여수 초도 89.5㎜, 완도 보길도 85.5㎜, 광주 59.4㎜를 기록 중이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내륙지역은 30~80㎜, 전남 남해안 100㎜ 이상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비는 이날 오후까지 더 내린 뒤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 12일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비로 인해 지반 등이 약해졌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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