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오후 6시에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두 의원이 의장후보에 등록했다. 부의장 후보엔 민태권(유성1)·조성칠(중구1) 의원과 미래통합당 우애자(비례) 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의장단 선출은 오는 13일 제2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열린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간담회를 열고 전반기 합의와 당론대로 권중순 의원을 단독후보로 추대하느냐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22석 가운데 21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권중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하기로 했으나 정작 지난 3일 열린 본회의에선 두 차례 투표 끝에 11대 11로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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