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20 지속경영보고서' 발간
환경보호, 공급망 지속경영, 사회공헌, 다양성·포용성 문화 등
DBL경영 위해 4대 지속 경영 추진체계 구축해 활동 전개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영향 최소화
반도체 생태계 우수인력 확보 등 대중소 동반성장 강화
사회안전망 구축 등 SK그룹 화두 '행복' 가치 실현 계획 담아 3대 핵심전략 선정
최근 회사가 발간한 '2020 지속경영보고서'에는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도 함께 엿볼 수 있다.
10일 SK하이닉스 2020 지속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반도체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DBL 경영을 위하여 4대 지속경영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환경보호’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공급망 지속경영’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Glocal(Global과 Localization의 합성어) 사회공헌’ ▲평등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성·포용성 문화’로 나뉜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은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있다. 측정 영역은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로 구성된다. 2020 지속경영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금액은 3조5888억원이다. 또한, 지속경영 관련 회계 표준인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와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권고안인 TCFD(Task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함께 올해 SK그룹의 화두인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속성장을 위한 환경영향 최소화 ▲반도체 생태계 우수인력 확보 등 대중소 동반성장 강화 ▲사회안전망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새롭게 선정했다.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다량의 에너지와 용수를 사용하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 저감, 수자원 보호,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한편,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이슈나 자연재해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Social Safety Net)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지속경영전략은 '안녕하세요. 저는 생존전문가 한희석(하이닉스를 의인화한 이름) 입니다'라는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돼 업로드 이틀 만에 20만뷰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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