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54분께 통영 사량도에서 어머니가 밭에 뿌란 농약이 바람에 흩날리는 것을 일부 흡입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방았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오후 6시 5분께 현장에 도착하여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 A씨(74··여)와 보호자를 옮겨 태운 후 오후 6시 28분께 고성군 삼산면 맥전포항으로 이동하여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고성읍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오후 6시 38분께 통영시 산양읍 연화도에서 귀가중 절벽에서 추락한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통영해경은 욕지구조거점 출장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머리에 출혈이 있는 B씨(76·여)를 옮겨 태운 후 오후 7시 20분께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으로 이동하여 대기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통영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A,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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