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과방위, 오늘 청문회 일정 논의…통합당 첫 참석

기사등록 2020/07/08 06:00:00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17일 청문회 열기로 여야 합의

과방위서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 인사청문 일정 협의

[서울=뉴시스]청와대는 26일 경찰청장 후보자에 김창룡 부산광역시지방경찰청장 내정을 발표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0.06.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한다. 보이콧을 끝내고 상임위 복귀를 선언한 미래통합당도 21대 개원 후 처음으로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국회 행안위와 과기정통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각각1차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를 선임한 뒤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위는 지난 7일 여야 간사 합의를 통해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7일 열기로 했다.

국회 행안위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여야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7일에 열기로 했다"며 "8일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의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방위 역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신임 경찰청장에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을, 신임 방통위원장에 한상혁 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후보자로 지명하고 나흘 뒤인 30일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