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민과 유현준은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인 6월30일까지 구단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최현민은 2억원의 보수를 요구했으나 구단은 1억2000만원을 제시했다. 1억1000만원을 요구한 유현준은 9000만원을 제시한 구단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보수 조정 신청이 들어오면 구단 제시액과 선수 요구액 중 하나를 선택해 결정해야 한다.
KBL 재정위원회가 보수 조정에서 선수의 손을 들어준 것은 두 차례 있었다. 1998~1999시즌 나산의 김현국이 자신의 요구액인 75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인천 전자랜드의 박찬희가 자신이 요구한 5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은 것이 두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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