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업계획 승인...위례비즈밸리 등 원활한 사업 추진
6일 김태년 국회의원은 LH, SH와 수 차례 협의를 통해 구체적 사업계획 방안을 준비해 온 결과 이 같은 계획이 승인돼 위례신도시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능 확충이 가시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정역세권 스마트시티 복합개발사업 가운데 도시지원시설 1부지에는 LH가 대지면적 6,500㎡에 이르는 창업지원센터를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 신축하고 자생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대지면적 8만2274㎡의 산업지원구역은 LH가 토지를 공모해 우수한 민간기업에게 장기간 임대를 통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LH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의 경우 SH가 그동안 복정역 인근 무허가 판자촌인 화훼마을의 위례지구 편입이 곤란해지면서 국토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과의 연계정비를 제안했고, 그 결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키로 확정됐다.
개발주체와 방식은 사업의 규모와 성격을 고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토록 예정이다.
이곳에는 대지면적 4만3780㎡ 공간에 주차장, 공공지원시설, 공동주택, 업무·판매시설 및 문화시설용도로 조성되며 2023년에 착공해 2026년에 준공될 계획이다.
지원시설 2, 3부지에 추진되는 대지면적 5만6000㎡의 위례비즈밸리는 지역수요여건을 고려한 지구단위계획 개선을 통해 당초 메디바이오산업에서 정보통신산업 및 제조업 등으로 유치가능업종 및 비율을 조정했다.
이번에 마련된 복정역세권 스마트시티 복합개발사업 등 위례 첨단자족기능은 시흥동 제2·3밸리, 판교 밸리와 연계해 앞으로 '수정구 첨단자족 벨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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