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주차장, 평일 주민 주차공간으로 개선

기사등록 2020/07/01 13:42:50

관용차 인근 롯데월드몰에 주차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7월부터 구청사 주차장을 평일동안 구민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인근 롯데물산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민원인이 몰리는 평일, 각종 단속용 차량 등 관용차량을 인근 롯데월드몰 유휴 주차공간에 주차하도록 제안한 것이다. 

롯데물산은 주차공간이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평일을 활용해 구에 공유하기로 했다.

구는 이달부터 관용차량 주차를 위해 매달 사용료를 지불하고 평일 롯데월드몰 지하 4층 주차장 일부를 이용한다. 또 쇼핑몰 이용객이 붐비는 주말과 공휴일은 다시 구청사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구는 향후 시행효과와 구민 의견을 살펴 주차장 공유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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