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도 명단 포함
개막을 앞두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60명의 예비 명단을 제출했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비롯한 40인 명단에 포함된 메이저리그 선수 37명(투수 19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8명) 등 총 55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텍사스는 55명의 선수만 공개해 추후 5명의 선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
올해 텍사스와의 계약이 마지막 시즌인 추신수는 외야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오는 7월4일부터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4년 8000만달러의 거액을 받고 토론토로 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토론토 구단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봉쇄로 인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은 내야수 명단에 올랐다.
최지만은 지난해 19홈런을 터뜨리는 등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활약도 기대된다.
탬파베이 구단 역시 7월 초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44명의 명단을 발표했고, 곧 팀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광현(32)도 명단에 포함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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