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현황 분석, 노선 체계 조정 및 교통사각지대 해소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노선을 개편키로 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통행 패턴 및 버스이용 수요변화를 반영하고 특정구역에 집중된 현행 버스노선 체계를 균형있게 조정,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대실지구 내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등 신규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계룡시에서는 시내버스 7개 노선에 20대가 운행 중이다.
이달부터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노선·정류장별 이용자수, 통행목적, 환승실태 등 시내버스 이용현황을 비롯한 교통시설, 도로, 버스·철도노선 등 각종 사회경제지표를 종합 분석해 현행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진단하게 된다.
또 노선신설, 증회, 정류장 설치 등 버스노선과 관련된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합리적인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 요구사항 등도 수렴할 계획이다.
용역은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국내외 노선체계 개편사례, 시민의 교통편의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지역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버스노선 개편(안) 및 중장기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오는 10월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교통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근로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운송여건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며 "계룡시 만의 버스노선 체계을 갖출 수 있도록 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