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여명 입국 근로자 공항에서 격리 검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32세 근로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1일 동선을 공개했다.
김해 14번째 확진자인 A씨는 김해서 중소기업 근로자로 근무하다 지난 2월 5일 본국인 방글라데시로 돌아갔다.
A씨는 다시 김해서 일을 하기 위해 6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자택까지는 해외입국자 전용열차와 지인 차량으로 이동했고, 격리 숙소에서 지냈다. 입국 다음 날인 19일 오후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20일 오후 6시 45분께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무증상으로 기저질환 등 특이사항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위험성이 있는 주변 접촉자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김해에 근무하는 동남아 근로자들이 지난 2월 본국으로 돌아갔다가 최근들어 하루 20여명씩 다시 일을 하기 위해 입국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 공항에서 격리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는 8000여개사에 달하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3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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