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전남지역본부는 19일 전남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7개 기관 등과 '전남도 조선산업 인력양성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등이다.
각 기관은 전남지역 조선업 인식개선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직업교육훈련 선진모델 개발과 교육 훈련을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은 조선업종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장 대여, 견학장소 제공 등 현장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인력 양성은 전남 소재 일반고, 전역대기 장병, 경력단절 여성 등으로도 확대된다.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론 올해도 조선업종 인식 개선을 위한 드림쉽(Dream Ship) 캠프를 연다.
지난해 7개 기관이 4차례 연 드림쉽 캠프에는 5개 특성화고에서 159명이 참여했다.
캠프를 통해 조선업종에 대한 이해도와 취업의사가 각각 83%, 12% 증가하는 등 구인난에 처한 조선업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본종 중진공 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쉽 캠프 등을 확대 추진하고 조선업종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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