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913위안...0.014%↓

기사등록 2020/06/19 11:00: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여파와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고려해 위안화 기준치를 사흘째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13위안으로 전날 1달러=7.0903위안 대비 0.0010위안, 0.014% 전날 1달러=7.0873위안 대비 0.0030위안, 0.04% 절하했다. 기준치는 지난 5일 이래 2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287위안으로 전날(6.6313위안)보다 0.0026위안, 0.04% 절상했다. 3거래일 만에 올렸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 1달러=7.0851~7.0858위안, 100엔=6.6270~6.628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8일 밤 1달러=7.0883위안, 100엔=6.611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467위안, 1홍콩달러=0.91496위안, 1영국 파운드=8.8083위안, 1스위스 프랑=7.4516위안, 1호주달러=4.8624위안, 1싱가포르 달러=5.0852위안, 1위안=170.84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9일 이틀 연속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700억 위안(금리 2.20%), 14일물 1100억 위안(2.35%) 합쳐서 1800억 위안(약 30조8196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전날에도 인민은행은 12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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