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대 경영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경영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다음달 7일부터 총 10주에 걸쳐 온라인을 통해 무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갑작스러운 실직, 재취업, 창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 전략, 생산관리, 경영정보 등 경영학 전반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한다. 서울대 경영대학 측은 비대면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이후의 고용시장에서 경영학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22일 오전 9시부터 이달 29일 오후 5시까지 받고, 지원자격에 학력과 나이 제한 등은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를 우선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고용보험가입이력 내역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