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별' 다시 본다…천문우주 관측 재개

기사등록 2020/06/17 10:20:0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올해 천문우주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06.17. (사진 = 금련산수련원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올해 천문우주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천문우주체험 프로그램은 수련원 내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등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하는 대표적인 인기 체험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수련원이 휴원에 들어가며 운영이 중단됐다.

 이번에 청소년수련원이 재개관하면서 ‘별이 빛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과 ‘공개관측행사’ 등 두 가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별이 빛나는 가족사랑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내용은 천문학 특강, 천문공작, 우리가족 컵 만들기, 천체관측 및 가상밤하늘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후 참가비(가족당 2만5000원)를 입금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공개관측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청소년·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체험, 가상 별자리 체험, 생활 천문학 특강 등 다양한 천문우주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 없이 당일에 참여할 수 있다.

천체투영관 관람 및 이용 시에는 이용료(어린이·청소년 2000원, 일반 3000원)를 납부해야 한다. 이 밖에 주차료·숙박비 등은 행사 참여와 관계없이 납부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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