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매각…"신규 투자금 확보"

기사등록 2020/06/15 17:29:09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을 매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광교점을 '세일 앤드 리스백'(sale and lease back·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 추진 중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자산 유동성 확보 및 신규 사업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했다.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부동산 자문사에 제안 요청서(RFP)를 보낸 상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중 선정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시내면세점과 수원점을 폐점했고, 지난 2월엔 천안 센터시티를 세일 앤드 리스백 방식으로 매각했다.

광교점은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 3월에 2010년 천안 센터시티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새 점포다. 지하 1층에 지상 12층, 영업 면적만 2만2000평으로 경기권 백화점 중 두 번째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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