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촌관광시설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28곳, 치유농장 7곳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 경북 의료진들은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50% 할인된다.
경북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카페나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으로 확인 가능하며, 사전예약으로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가운데 전통마을인 청송군 덕천마을, 고령군 개실마을, 예천군 금당실마을 등은 한옥 숙박체험이 가능하며, 여름철 캠핑 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포항시 봉좌마을, 고령군 예마을은 가족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마을로 꼽힌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촌관광시설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주기적 소독 및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으며,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의료진 및 국민들이 농촌에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하고 싶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농촌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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