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코레일열차 접촉사고
노원역↔당고개역 양방향 운행 중단
"추가조사 통해 추돌 원인 파악 예정"
운행 지연에 대체수송 버스 7대 투입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상계역에서 지하철 4호선 전동차가 코레일 열차가 추돌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사고 후 현장대응팀을 즉시 구설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객 약 80여명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하차했다"며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4호선은 노원역과 당고개역 구간에서 운행이 중단됐으며, 나머지 구간(오이도↔노원)은 노원역까지 운행 후 회차하는 방식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운행이 중단된 노원역과 당고개역 구간에 대체수송을 위한 버스 7대를 투입하고 당고개역과 노원역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버스 탑승 장소는 당고개역 1번 출구 건너편과 노원역 2번 출구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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