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1일 뉴시스에 "류승범이 곧 아빠가 된다"며 "간소하게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이다. 류승범의 예비 신부는 프랑스에서 화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출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류승범이 프랑스에서 예비 신부와 함께 하는 동시에 여러 작품도 검토하고 있다"며 "2세 출산 후에는 공식 계정을 통해 소식을 알리겠다. 많은 축하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 후, '그물', '베를린', '부당거래', '사생결단', '수상한 고객들', '품행제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특히 독보적인 연기와 독특한 아우라로 자신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꾸준히 대중에게 사랑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지난달 배우 황정민, 박정민 등이 소속돼 있는 샘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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