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관보와 누리집에 국회의원 병역 공개
병역면제율 19.4%로 일반국민 보다 4.7% 낮아
태영호 제외 242명 중 195명 병역 의무 이행
지성호 의원과 태영호 의원 아들 탈북 면제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10일 제21대 국회의원 300명과 직계비속(18세 이상 남성) 239명 병역사항을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보와 병무청 누리집(mma.go.kr)에 공개했다.
21대 남성 국회의원 242명(병적기록 없는 태영호 의원 제외) 중 195명(80.6%)이 현역 또는 보충역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이는 20대 국회의원의 병역의무 이행률 83.5%보다 2.9%p 낮지만 같은 연령대의 일반국민 병역이행률 75.9%보다는 4.7%p 높은 것이다.
이는 20대 국회 당시 41명(16.5%)보다 2.9%p 높지만 같은 연령대 일반국민 병역면제율 24.1%보다는 4.7%p 낮은 수준이다.
병역면제 사유는 수형(1년6개월 이상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 질병이 많았다. 수형이 28명(59.6%), 질병 18명(38.3%), 분계선 병역면제(군사분계선 이북지역에서 이주해 온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 1명이다.
직계비속 중 면제자는 17명(7.5%)이다. 이는 같은 연령대의 일반국민 면제율 8.5%보다 1.0%p 낮다. 면제 사유는 질병 13명(76.4%), 분계선 병역면제 2명(11.8%) 순이다. 분계선 병역면제자 2명은 태영호 의원의 아들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병역의무의 자진이행 풍토 조성을 위하여 '99년부터 공직자와 선출직 의원 등의 병역사항 공개를 제도화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의 노블레스 오블리즈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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