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韓 성공적 총선 비결은?…강경화, 웹세미나서 소개(종합)

기사등록 2020/06/09 22:50:26

코로나19로 인한 민주주의 도전 과제 진단

[서울=뉴시스]  강경화 장관은 6월9일 국제민주주의선거지원연구소(International IDEA)*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코로나 시대 민주주의'주제의 웹세미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민주주의' 웹세미나에 참석해 우리의 성공적인 총선 경험을 소개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인 사회적 신뢰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제민주주의선거지원연구소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웹세미나에서 개방성, 투명성 등 민주적 원칙에 기반한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제민주주의선거지원연구소는 1995년 세계 각국의 지속가능한 민주주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로 선거 감시와 선거 관련 매뉴얼, 자료 출간 등 활동을 하고 있다.웹세미나에는 한국, 스웨덴 호주 외교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학자, 국제민주주의선거지원연구소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민주주의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진단하고, 민주적 가치를 지키며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캐빈 카사-자모라 IDEA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보건·경제적 위기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제도에 중장기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리스 페인 호주 외교장관은 코로나19 시기에 권위주의적 경향, 가짜정보, 신뢰 등이 훼손되는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안 린데 스웨덴 외교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행위자간 국제적 협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웹세미나는 외교부 본부, 주한스웨덴 대사관, 호주·스웨덴 외교부에서 원격으로 연결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개됐다.

외교부는 "코로나 시대의 민주주의 이행과 관련해 주요국의 경험과 성찰, 학계의 분석과 평가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제사회가 연대와 협력의 정신 하에 민주주의를 공고히 지켜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모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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