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연락사무소 전화 안 받았지만 군 통신선 전화는 유지

기사등록 2020/06/08 13:56:04

유선통화와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정상

【서울=뉴시스】통일부는 6일 오전 '남북이 시험통화를 시작으로 서해 군 통신선을 다시 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군 장병이 시험통화를 하는 모습. 서해 군 통신선은 지난 3월 북한이 일방적으로 차단한지 5개월 만에 재개됐다. 2013.09.06. (사진=통일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8일 대북전단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서울~평양 남북 연락사무소 직통 전화에 응하지 않았지만 군 통신선 전화는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동해·서해지구 군 통신선과 국제상선공통망이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군사당국간 유선통화와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군 통신선 역시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남북 군사당국은 군 통신선을 통해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에 통화를 해왔다.

국제상선공통망은 남북한 함정의 항로 이탈이나 조난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활용된다. 우리 해군 함정이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해 북측 함정을 호출하면 북측이 이에 응답하는 등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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