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도쿄서 입지 좁아지자 국내 복귀 추진
지방 기업구단 이적 무산돼자 성남과 단기 계약 추진
축구계 이적 소식에 능통한 관계자는 8일 나상호가 성남 입단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성남 복귀가 확정적이며 곧 발표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2018년 광주FC에서 16골을 터트리며 K리그2(2부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된 나상호는 2019년 일본 J리그 FC도쿄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진출했다.
도쿄에서 25경기에 출전한 나상호는 컵 대회를 포함해 3골을 넣었지만, 새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나상호는 경기 출전을 위해 국내 복귀를 추진했고, 완전 이적이 아닌 하반기 6개월 단기 임대로 성남을 선택했다. 도쿄와의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나상호는 지방의 기업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였지만 높은 이적료와 연봉으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테랑 골잡이 양동현이 3골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그를 도와줄 측면 자원이 부족했다. 나상호는 측면 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 공격수다.
나상호는 국가대표로도 A매치에 13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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