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장학금 전액 지원 약속 및 자동차 선물 등
그윈은 지난 1일 새벽 2시부터 폭력 시위가 벌어진 버팔로 베일리 애버뉴에서 깨진 유리조각들과 쓰레기로 뒤덮힌 거리를 10시간 넘게 홀로 청소했다. 그는 뉴스를 통해 베일리 애버뉴 거리가 유리조각들로 뒤덮혔다는 것을 알았고 아침에 사람들이 출근하려면 이 거리를 이용해야 한다는 생각에 빗자루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혼자 청소를 시작했다. 버팔로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거리 청소를 위해 나왔을 때는 이미 그윈이 대부분의 청소를 끝낸 뒤였다.
이 같은 그윈의 행동이 알려지자 온정의 물결이 답지했다.
맷 블럭이라는 남성은 뉴스에서 그윈의 얘기를 듣고 자신의 2004년형 빨간색 머스탱 컨버터블 승용차를 선물하기로 했다. 그윈은 2018년 세상을 떠난 자신의 어머니가 빨간 머스탱을 운전했다며 "소름끼칠 정도의 우연에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밥 브리클랜드라는 사업가는 그윈에게 1년 간 자동차보험 비용을 대줄 것을 약속했다. 그는 "도시 전체가 함께 착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그윈은 전문학교에 진학할 계획인데, 버팔로의 메다일 대학은 그윈에게 대학 전액 장학금 제공을 약속했다.
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카파 파이'의 회원으로 많은 사회 봉사를 해온 그윈은 "지역사회가 나를 위해 해주는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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