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 주거밀집지역인 서해초교~서군산변전소 간 송전탑 6기를 철거하고, 154㎸ 송전선로 1.4㎞ 구간에 대해 지중화에 나선다.
사업비는 총 70억 원으로 한국전력공사와 군산시가 50%씩 공동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말 실시설계 완료 후 현재 관련 인허가 등 절차이행 중으로, 제반절차 이행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1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
시 도시계획과 김진현 과장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서군산지역 송전선로 지중화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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