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신한은행 정기예금 출시…최고 연 3.3%

기사등록 2020/06/01 09:25:58

10만명 선착순…11번가 신용카드 사용 조건

[서울=뉴시스] 11번가가 최고 연 3.3%의 금리 효과를 제공하는 단독 정기예금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11번가는 최고 연 3.3%의 금리 효과를 제공하는 단독 정기예금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 신한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신한 11번가 정기예금'은 장기화되고 있는 저금리 시대에 적합한 단기자금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이다. 1인 1계좌씩 선착순 10만명만 가입할 수 있다.

50만원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3개월제 정기예금이다. 금리는 시중 상품 가운데 최고 수준인 연 3.3%다. 기본금리는 연 0.8%이며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동의 시 연 0.3%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예금가입 기간 내 11번가 신한카드(신용) 첫 결제 고객 대상으로 해당 카드로 11만원 이상 사용하면 만기에 연 2.2%의 리워드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카드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1번가에서 이용 시 SK페이 포인트를 한도없이 적립해 준다는 장점에 최근 발급 20만 장을 돌파했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휴를 통한 고금리 혜택의 금융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쇼핑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들을 통해 그 이상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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