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찾습니다"

기사등록 2020/05/31 08:10:15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을 빛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36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올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85년 제정돼 매년 대상을 비롯해 애향·봉사·희생 부문별 본상·장려상 수상자를 총 7명 이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어린이를 위해 30년 이상 꾸준히 후원 활동을 전개한 동진기공 대표 강동석 씨가 대상을 받는 등 현재까지 총 229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에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 9월까지 현지조사와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면밀하고 공정한 공적 심사를 거쳐 선정, 10월 열릴 예정인 부산시민의 날 행사때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부문별 선정기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 ▲부산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 ▲최근 1년 이내 시장표창 이상의 포상을 받지 않은 시민 등이다.

  추천권자는 부산시 내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장, 시민·사회·직능단체 및 사업체의 장을 비롯해 일반시민도 20명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는 7월 31일까지 부산시 자치분권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과 구비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구·군 총무과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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