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제’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수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인증하고, 각종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구인·구직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민선7기에서 처음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 제도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을 통해 직접 발굴한 면접수당 기업이나, 인증제 참여 희망기업 중 면접수당 지급 여부가 확인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들 업체에게는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유망중소기업 지원 등 경기도가 추진하는 11종의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지사 인증마크를 자사 마케팅 활동에 활용하도록 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에 해당기업 명단을 게시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규식 경제기획관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면접수당이 정착되면 구직자들은 취업의욕 고취와 경제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기업은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면접수당 지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면접수당’은 기업이 채용면접 시 교통비 등을 목적으로 응시자에게 제공하는 일정의 비용을 말한다.
이번 ‘면접수당 지급기업 인증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잡아바(www.jobaba.net)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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