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64건에 2592억원 공사 입찰 집행

기사등록 2020/05/31 13:08:43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6월 1일부터 한주동안 부산도시공사의 '일광지구 행복주택 건립공사' 등 64건에 259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대전시의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 등 집행건수의 64%인 41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에 231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5건에 1824억원이다.

이로 전체 금액의 42% 가량인 109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은 부산시 802억원, 경북도 459억원, 경남도 308억원, 대전시 300억원, 경기도 272억원, 인천시 122억원 등이다.

계약은 대규모 공사인 802억원의 일광지구 행복주택 건립공사가 종합평가낙찰제로, 300억원이 투입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집행된다.

이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중소규모 공사들은 간이형 종합심사 1건(168억원), 적격심사 43건(1303억원), 수의계약 18건(19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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