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30년,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국민 함께한 덕"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믿고 맡겨주신 국민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30년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민 여러분, 세계시민이 함께 하셨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30년의 수요시위의 버팀목으로 병마에 시달리면서 증언했지만 가해국 일본의 사과도 못 받고 돌아가신 피해자 할머니들의 영령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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