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인재양성 사업’은 지난 12월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에 맞춰 지역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관련 전문가·교수·동아리·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일자리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인공지능(AI) 활용 및 연구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은 우수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이 많고 관광·제조업 및 유통물류 등 다양한 지역 기반사업을 갖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람-기업, 기업-기업 간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세부사업은 ▲국내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인재들에게 이론 및 사례 강연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아카데미’ 운영 ▲대학 AI 동아리의 구성 지원과 담당 교수진과 학생들의 AI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한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 ▲실질적 지역업체 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프로젝트’ ▲인공지능 연구 선도 도시로서 다양한 교수와 전문가의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인공지능 관련 학술대회 지원’ 등을 한다.
올 6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할 구체적인 지원대상 및 내용은 내달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과 경쟁력을 제고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대학 및 기업들의 지속 발전을 견인하겠다”라며 “‘BB21플러스(Brain Busan 21+)’와 ‘4차산업혁명 미래인재양성사업’ 등 인공지능(AI) 관련 인재육성과 산업발전을 꾸준히 기획·추진해 부산이 미래 산업의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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