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승격' 앞둔 재료연구소 방문 관계자와 환담
독립법인 절차 거쳐 11월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여기 계신 연구원들을 포함해 도와 창원시, 지역의 국회의원들, 무엇보다 도민의 응원이 있었기에 원 승격이 가능했다"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소재 분야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연구원이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소재분야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환 재료연구소장은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률안 통과를 위해 애써주신 김경수 경남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가 소재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와 이 소장 등 관계자들은 승격 후 연구과제와 역할의 본격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한국재료연구원' 승격은 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경남도의 숙원 사업으로, 1976년 한국기계금속시험연구소로 시작한 후 44년 만에,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된 지 13년 만에 이룬 쾌거다.
특히, 작년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정부가 2001년 제정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을 전면 개정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한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국내 유일 소재 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소재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가 연구개발 정책 수립과 역할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그동안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위해 김 지사가 직접 세일즈에 나서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민선7기 도지사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장·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접촉해 원 승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의회에 참석해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재료연구원 승격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자, 소관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4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5월 19일 공표됐다.
이에 따라 독립법인 등기 등 절차를 마무리한 뒤 11월 20일 안으로 ‘한국재료연구원’이 설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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