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2일 어린이 키트 물품 1000개를 만들어 7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나눠줬다.

구미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날 대학 본관 앞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어린이 청결 놀이 꾸러미를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 보육시설 휴원이 길어지면서 가정보육의 어려움과 생활 속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트 물품은 어린이 손 씻기 활동지와 건강 레시피 가이드북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UCC 공모전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꾸러미 속 종이비누와 손 씻기 리플릿을 활용한 동영상을 보내면 선착순 30명에게 상품을 준다.

김귀순 센터장은 "교육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안전한 급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430여곳의 영양과 위생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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