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 혐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 경찰 출석(1보)

기사등록 2020/05/22 08:44:06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여성단체연합, NGO여성연합, 구군여성단체협의회 등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들이 4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폭력을 규탄하고, 관련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0.05.04.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석규 기자 = 시장 집무실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지난달 23일 사퇴한 지 29일 만에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오 전 시장은 22일 오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부산경찰청에 비공개 형식으로 출석했다.

지난달 23일 성추행 사실을 실토하며 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 29일 만이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차량을 타고 부산경찰청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조사실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sk40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