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 빈집 정비 확대…비주거용 건축물 철거 지원

기사등록 2020/05/22 09:37:49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실군청.(뉴시스 DB)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은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주거용 빈집정비사업(주택 본체)'만 추진하던 군은 최근 주거환경의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 비주거용 건축물(창고, 공동작업장, 축사, 근린생활시설, 주택 부속동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2020년도 1차 추경에 총 5600만원(도비 50%, 군비 50%)을 확보하고 슬레이트가 있는 건축물은 300만원, 비슬레이트 건물은 200만원의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

철거를 원하는 군민들은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동일 대지 내 주택 본채와 부속 건물 철거를 위해 중복해서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김봉기 주택토지과장은 "지역 경관을 해치고 범죄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비주거용 건축물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농촌 지역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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