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코인이 아니라 보수재건 도모해야"
"지상파 출신이 왜 유튜브로만 가나" 지적도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언론이 본인을 광인 취급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하셨는데, 직접 본인의 의견을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자리에서 어느 누구도 민경욱 의원을 광인으로 만들 수 없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하고 싶은 주장을 합당한 경로로 제시할 기회"라며 "우리는 유튜버가 아니라 당인이고 코인이 아니라 보수재건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밝은 세상으로 와달라. 방송국에서 끝까지 섭외하려고 노력하려는 것 같다"고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앞서 같은 날 올린 또 다른 페이스북글에서 "지상파 방송 토론프로에서 투표 음모론 관련해서 저랑 토론을 기획했다는데 좀 받으시죠"라고 말했다. 그는 "왜 지상파 출신이 지상파에 판 깔아도 유튜브로만 가나"라며 이같이 썼다.
민 의원은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사전선거 조작의혹을 제기해왔다. 지난달 29일에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과 박영수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특히 조 상임위원을 이승만 정부 당시 3.15 부정선거를 주도했다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최인규 전 내무장관에 빗대는 등 극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또 지난 13일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제보 현상금을 내건 데 이어 다음날 "구리시 개표현장에서 사전투표지를 복사한 위조투표지가 다량 발견됐다"며 사전선거 조작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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