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격리 지침 위반해 소속팀 징계 예상
영국 매체 더선은 18일(한국시간) "허더슨-오도이가 지난 주말 한 여성과 몰래 만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소셜미디어(SNS)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이 여성을 자신으로 집으로 초대했다.
이 둘은 하룻밤을 즐기기 위해 만났으나 말다툼 끝에 이 여성이 경찰을 불러 허드슨-오도이가 체포됐다.
더선에 따르면 일요일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차가 허드슨-오도이의 집에서 한 여성을 병원으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미래로 불리는 허드슨-오도이는 지난 3월 EPL 선수 중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됐다.
이런 가운데 소속 구단의 자가 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여성을 불렀다가 경찰에 체포되면서 첼시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허드슨-오도이에 앞서 한 EPL 선수는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섹스 파티를 즐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EPL은 6월 시즌 재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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