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잊은 콜라텍, 경찰에 딱 걸렸다

기사등록 2020/05/16 10:57:3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콜라텍 등 2곳의 유흥시설이 영업을 하다가 경찰 등의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은 15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유흥시설 239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한 결과, 사상구 소재 콜라텍 등 유흥시설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곳은 부산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이지만, 몰래 영업한 사실이 확인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단속됐다.

관할 지자체는 2곳을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95명(경찰 74, 지자체 21)이 투입됐으며, 점검대상은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 유흥업소 71곳, 주점 등 유흥시설 167곳이다.

경찰은 또 행정명령 대상 이외 유흥시설 중 손님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미흡한 업소들에 대해서는 준수사항 이행을 권고했다.

경찰은 "향후 지속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 유흥시설 등에 대해 강력한 점검과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2일 낮 12시부터 26일 낮 12시까지 14일 동안 부산 내 클럽 14곳, 감성주점 15곳, 콜라텍 42곳 등 71곳의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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