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를 통해 작성된 출입 명부를 활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시 신속한 접촉자 확인 등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QR코드’를 활용해 청사를 출입하는 모든 민원인들의 출입 명부를 관리하는 방안을 시청 본관을 대상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사각형 안에 격자무늬로 만들어지는 'QR코드'는 일반 바코드와 비교해 많은 분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2차원 형식의 코드다.
시는 이 'QR코드'를 활용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등 외부인들이 입구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수기로 작성해 온 기존 방식을 스마트 출입 명부 작성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방문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건물 현관 앞에 놓인 'QR코드'에 비추면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스마트폰에 나타난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묻는 항목에 대해 입력을 완료하면 곧바로 해당 정보는 고양시 내부 서버로 옮겨져 기록된다.
시는 해당 정보를 통해 방문자의 방문 시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유사시 남겨진 기록을 바탕으로 정확한 건물 내 동선과 접촉자 확인, 비상연락 등이 가능하다.
우선 시청 본관에 'QR코드'를 설치, 한 달가량의 시범운영을 한 뒤 보완점 등을 개선해 구청 등 적용 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수기로 작성할 경우 상황 발생 시 당사자를 일일이 찾아야 하고 이럴 경우 시간이 지체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QR코드를 통해 정보가 자동 저장되고 정보 확인도 빠르게 할 수 있어 시범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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