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태풍 '봉퐁' 필리핀 해상 이동중…이동경로 미지수

기사등록 2020/05/13 19:11:12

시간당 13㎞의 속도 이동 중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 발생

[서울=뉴시스] 정윤아기자=13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0년 제1호 태풍 봉퐁(VONGFONG)은 전날 오후 9시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고, 이날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5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필리핀에서 생성된 올해 1호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0년 제1호 태풍 봉퐁(VONGFONG)은 전날 오후 9시 필리핀 세부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고, 이날 오후 3시 기준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5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

봉퐁은 소형 태풍으로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시간당 13㎞의 속도로 이동 중이다. 최대풍속은 초속 27m(시속 97㎞)다.

기상청은 봉퐁이 14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세부 북동쪽 약 400㎞ 부근 해상, 같은날 오후 3시에는 필리핀 세부 북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5일 오전 3시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340㎞부근 해상, 같은날 오후 3시에는 마닐라 동쪽 약 200㎞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등 점차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다만 봉퐁이 현재로선 한반도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국내 영향 가능성은 아직 확실히 판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태풍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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