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 대학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한 대학이 비대면 학습 경진대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13일 구미대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14~17일 '자기주도학습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수업기간 중 전공 핵심역량 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하면서 스스로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UCC 크리에이터(창작 영상 제작), 자기주도학습 에세이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학 측은 참여 학생 224명 가운데 32명의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구미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김창숙)는 이날 본관 회의실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을 줬다.

이성혜(치위생과·3년)는 UCC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송연주(간호학과·3년) 학생은 자기주도학습 에세이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창숙 센터장은 "이 대회가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를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지원과 교육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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