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 활개 칠 권한과 조직 그대로"
황 전 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달라진 것이 없는 이유는 정치검찰이 활개를 칠 수 있는 권한과 조직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검찰이 200여명에 달하는 수사 인력을 동원해 조사한 조 전 장관의 고초를 ‘멸문지화’에 빗댄 정연주 KBS전 사장의 글도 링크했다.
황 전 국장은 "이 단순한 진리를 10년이 넘도록 떠들고 있다"며 "이해관계의 공생망이 여전히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거듭 진단했다.
황 전 국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진보진영 인사들의 검찰 수난사도 거론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은 논두렁 시계, 한명숙 총리는 돈다발 허위진술할 증인 창조, 정연주 KBS 사장은 법원에서의 조정으로 해임과 기소, 조국 전 장관은 표창장과 온 집안 난도질, 유시민 작가도 돈다발 허위진술할 증인 창조"라고 했다.
그는 지난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후보(비례대표 8번)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그는 총선 기간 중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사실상 모든 독점하며 ▲자기들끼리 끌어주고 밀어주고 ▲전관예우와 현관예우로 사법정의를 왜곡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의 목소리를 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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