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들꽃영화상, 공로상에 전국예술영화관협회 선정

기사등록 2020/05/12 15:32:27
[서울=뉴시스]제7회 들꽃영화상 포스터(사진=들꽃영화상 제공)2020.05.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가 제7회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자로 전국예술영화관협회를 선정했다.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침체된 예술영화관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전국예술영화관협회를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예술영화관들은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크린을 사수함으로써 한국 다양성 영화의 발전과 예술영화 관객층 확대에 기여해 왔다"고 부연했다.
 
공로상을 제외한 다른 부문 수상자(작)은 시상식 당일인 22일에 발표된다.
[서울=뉴시스]들꽃영화상 로고(사진=들꽃영화상 제공)2020.05.12 photo@newsis.com


앞서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12개 부문의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극영화 감독상 후보는 '내가 사는 세상'의 최창환 감독, '벌새'의 김보라 감독, '메기'의 이옥섭 감독, '아워 바디'의 한가람 감독,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 '이월'의 김중현 감독 등이다.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로는 '굿바이 마이 러브 NK:붉은 청춘'의 김소영 감독, '김군'의 강상우 감독, '김복동'의 송원근 감독, '녹차의 중력'의 정성일 감독,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 등이 선정됐다.

특히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김보라 감독의 '벌새'는 대상, 극영화 감독상, 여우주연상, 시나리오상, 촬영상을 비롯한 7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으며, 김중현 감독의 '이월'도 대상, 극영화감독상, 시나리오상을 비롯한 5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최고상인 대상은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 중에서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